항공/포워더 HR 업무는 모두 우리에게 맡기시죠.
소개에서 취업까지 10단계 세부 과정 진행...업체 인력 채용 부담 최소화
JOBasso 김재식 대표이사▲
변화무쌍한 국제 물류 시장에서 언제나 모든 포워더들에게 항상 중요했던 요소가 있다면 무엇일까? 아마 직원, 즉 사람 그 자체다.
사람과 사람의 적절한 채용과 배치, 관리, 승진, 그리고 해고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으로 HR(Human Resource)로 정의되는 분야는 항상 중요했다. 문제는 HR이 분명 중요하지만 그에 대한 포워더들의 대응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가운데 말처럼 쉽지 않은 포워더들의 HR 분야를 처음부터 끝까지 맡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기업, JOBasso가 최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직원들의 업계 경력을 모으면 분명 수백년을 넘을 것 같다. 이들의 자신감은 어떤 근거에서 나왔는지 물어봤다. /최인석 부장
Q. 물류 HR사업에 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지금까지 국내 물류는 한국발 중심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했던 전통적인 물류시장 패턴에서 점차 통제하기 어려운 다양한 외생 변수, 주변 해외공항과의 물류Hub 경쟁으로 자연스런 인천공항 물량감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TS화물 유치경쟁 본격화, 전자상거래 중심의 거대 물류 재편 등으로 변화되는 Global 물류 환경속에서 생존은 물론 동시에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고차원적인 방정식의 어려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미래는 저출산에 따른 노동 인력 감소, 시스템 개발을 통한 업무 자동 가속화, 끈임 없이 규묘의 경제를 도모하는 메가 포워더들의 인수 합병전, 워라벨 중심의 근무 환경 변화 등으로 한사람 한사람이 어느 때 보다 멀티 기능을 소화해야 할 진정한 전문가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특정 전담부서가 담당해왔던 구매 제조 및 마케팅 홍보 기능은 Big Data가 이미 대신하고 있고 각종 상품 및 소비재 역시 End-User의 성향에 따라 주문 생산되는 방식으로 테뮤 및 알리 등의 전자상거래 플렛폼 BIZ가 이미 물류의 대세로서 시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로열티가 낮고 요구가 다양한 MZ세대 신입과 60대 이상의 노동 고령화에 따른 역피라미드 인력구조변화, Global SCM 가속화, 거대 전자상거래 중심의 물류 Black Hole 등의 변화의 흐름이 노동시장과 물류시장에서 피할 수 없는 큰 물결이 저희들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모든 변화에 대한 해답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현실을 명확하게 인식, 미래를 준비하는 전문가의 시대로 이미 들어섰다고 JOBasso는 판단하여 각사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어 오고 있는 HR업무 역할을 대신함으로써 물류사는 본연의 Core Business에 더욱 집중하여 목표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시장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지만 소중한 기여를 해보고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Q. HR Platform 관련 주요추진상품은?
A. 현재 국내 물류사는 약3~4천개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비부머 시대인 50~60대가 한해 80만~100만명이 태어난 반면 2023년 발표한 출산율은 0.72로 출생은 약1/4수준인 23만명에 그쳤습니다.
이러한 저출산 인력 구조는 매년 가속화되어 경력직은 물론 현재 많은 물류사들이 경험하고 계신 신입직원 채용도 점차 어려운 과정으로 이제 정부에서도 특정 분야에 외국인 혹은 정년 연장을 통한 60세이상 노동력을 대안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급변하는 물류의 노동인력 변화속에서 JOBasso는 단순히 인력을 발굴 소개해 드리는 일반 헤더헌터의 기본BIZ와 별도로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인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아래 2가지 상품을 대안으로 준비하여 물류시장에 소개 드리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요구와 함께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첫번째 기획상품으로 Global 경쟁이 치열한 물류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비즈니스 지역 및 기회를 확대/도모할 수 있도록 필요한 외국 인력을 추천드릴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에 유학중인 외국인이 23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국으로 돌아가지만 약 절반은 한국에서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극적으로 취직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학생 구성이 동남아는 물론 동유럽/중동,아프리카/남미등 Global분포로 많은 유학생들이 발전된 한국의 물류 산업에 종사하고자 희망하고 있어 종래의 포화된 미주/구주/중일 일변도의 매출구조에서 상대적으로 기회요인이 많은 남미, 아프리카 등 Emerging 시장으로 매출 포트폴리오 기회를 확대 할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영어, 현지어에 정통한 유학생을 관련학교 및 기관과 협약을 맺어 물류 시장에 도입, 비즈니스 기회를 늘려 나갈 수 있도록 Global HR 인력을 지원토록 할 예정입니다.
두번째로 기획하여 준비하고 있는 HR상품은 점점 물류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다수의 대학들이 물류전문학과를 운영,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고 KIFFA를 비롯하여 많은 사외 교육 기관들이 필요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일반 졸업생을 포함 취업대상자를 모집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취업과 연결고리 기능의 모멘텀이 약하다 보니 모집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다시 취업은 더 어려워지는 악순환 고리의 반복으로 취업이라는 물꼬를 터 주지 않으면 이러한 교육인프라 자체가 점점 축소되어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물류 인력난이 더 가중될 수 있는 현실을 감안 하여 JOBasso가 Middleman으로서 역할을 자처하여 주요대학 및 각계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우수한 자원을 물류산업에 취업하게 함으로서 더 많은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물류학교 및 산업에 유입될 수 있는 선순환 구도의 촉매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기존의 물류 HR업체들과 차별화를 든다면….
A. 국내에는 엔지니어링, 바이오, AI, 금융, 다양한 분야에 약1만명 이상의 헤더헌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제조업, 건설업 농업/어업/서비스 분야는 수만개의 인력알선 및 소개업에 의해서 돌아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물류 산업분야에는 국내 및 해외 인력 알선 소개업을 허가받은 HR 법인은 공식적으론 JOBasso가 처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JOBasso가 지향하는 사업목표가 물류산업 전반의 HR지원을 표방하는 만큼 현재는 저희 3명의 항공화물 경험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시작으로 항공/포워더 중심의 HR에 집중하고 있으나 점진적으로 해상 창고, 트러킹 등 Total Logistics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홍보와 마케팅을 통한 Brand 인지도 제고와 함께 궁극적으로 각계 물류전문 분야 헤더헌터 채용을 통해 양질의 물류 인력 DB를 확대 구축하여 업계에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물류업계에서도 저희 JOBasso와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계시면 언제든지 열려있는 JOBasso를 Knock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Q.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는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인지?
A. 실질적으로 구직에서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기 까진 약10단계의 세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후보자 이력서 확보부터 1.2차 후보자 사전면담, 추천하는 포지션 업무분석 및 설명, 평가 및 검증 과정을 거쳐 후보자를 최종 선택 추천하는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절차를 Jobasso가 사전 점검하여 Job Position에 맞는 후보자를 채용시점까지 지속적으로 복수 추천하고 있습니다.
현재 물류업계의 일반적인 채용방식은 구직자의 제한적인 Screening으로 불특정 후보자 다수를 끊임없이 반복하여 인터뷰하는 비효율적인 채용방식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헤드헌팅 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후보자 인터뷰 No-Show율은 산업군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으나 통상적으로 20대 30%, 30대 20%, 40% 10%, 50대 0%로 나타나고 있고 특히 20~30대 후보자는 아무런 연락없이 약속된 인터뷰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HR 채용에 수반되는 각 물류사의 Cost를 JOBasso가 대신하여 JD(Job Description)에 부합한 후보자를 위 검증절차를 통해 추천, 채용 부담을 경감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소개방식 및 JOB Portal을 통한 채용방식으론 필요한 인력 확보가 점점 더 어려워짐에 따라 JOBasso와 같은 HR 담당 전문기관의 출현과 이에 대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나 아직 비용을 지불하며 인력을 충원하는 헤더헌터 채용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JOBasso는 이러한 현실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신입사원의 경우 교수의 추천, 외국어 능력 및 제한된 스펙으로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이어서 신입에 대해서는 위 언급한 후보자 검증과정에 수반되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추천드릴 예정입니다.
경력직원의 경우 신입과 달리 이직과 전직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장에서 확보할 수 있는DB가 극히 제한적이어 원하는 후보자를 추천하는데 다소 시간과 Searching 과정이 필요한 만큼 협의하여 합리적인 비용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JOBasso의 설립목적이 물류업계 HR업무를 통합 지원하여 산업 전체의 생산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는데 있는 만큼 시장과 함께 같이 고민하면서 효율성이 담보될 수 있는 Logistics HR solution Provid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앞으로 준비중인 교육 사업에 대한 계획 과 방향은?
A. JOBasso의 기본 BIZ는 필요한 인력을 업계에 추천 드리는 일입니다.
물류업계 내에서 양질의 인력DB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노력 외에 일반적인 주요 JD(Job Description)를 근거로 “항공화물 개요” 등과 같이 대표 교육과정을 만들어 필요한 물류 신입 및 종사자들을 교육 훈련후 추천 드리는 방안과 통상적인 업계의 소개로 채용후 업무 적응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현 운영방식을 비교하여 장단점을 충분히 분석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JOBasso가 금년내 직접 교육과정을 만들어 인력을 양성해 시장에 추천드리기 보다는 우선 주요 대학 및 물류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들과 협업하여 교육과 채용이 연계될 수 있도록 업무 협약식을 확대해 나가는 현실 속에서 HR 효율을 찾아 나갈 예정입니다.
JOBasso 설립 2주년이 되는 2026년도에는 약2년 동안 축척된 HR Data를 근거로 변화되는 물류시장 흐름과 연계하여 필요한 교육과정을 입안하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과 기존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방안등을 비교 검토후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인력 양성의 궁극적인 목적은 HR전문기관으로서 물류환경 변화를 담아낼 수 있는 양질의 인력 Pool을 효율적으로 확보하여 추천드림으로써 계획한 목표달성을 간접적으로 지원하는데 있으므로, 이는JOBasso만의 조직과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물류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물류종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 편달 부탁 드립니다.
Q, 향후 목표는…
A. 몇번에 걸쳐 말씀드렸듯이 저희 JOBasso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금 약3,000개 이상의 각각 독립된 물류사HR을 JOBasso가 하나로 통합하여 각사가 확보한 조직의 효율과 유연성을 경영 성과와 연관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이러기 위해서 단순히 사람을 소개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물류와 관련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업을 통한 인력DB확보 그리고 홈페이지, SNS, 블로거 등 시스템 투자를 통한 시장과 적극적인 소통채널 확보와 이러한 인력DB를 능동적으로 자체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운영까지는 늦어도 2026년까진 상기 추진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하여 시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가 준비하는 또다른 주요기획 상품으로 첫째 중소형 포워더를 위해 물류Consulting을 통한 맞춤형 조직구성 각종 화주의 요청에 따른 사업제안 서비스, 둘째 고용노동부의 청장년 해외취업알선, 보건복지부의 시니어 인턴십프로그램등 정부주도 인력운용정책에 적극 참여하여 시장에 소개, 셋째 정부 물류/교통/관광 분야에 시설 및 Infra 구축에 필요한 정책 자문참여, 넷째 위에서도 언급 드렸듯이 외국인 상시채용 시스템운영으로 영업시장 개발 및 물류기회 확대 지원등 JOBasso Platform 위에 설명 드린 다양한 기획상품을 탑재하여 물류산업전체에 경쟁력확보를 지원함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력 수급 분야에서 JOBasso가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고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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